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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出生)과 사망(死亡) "사람이 태어나고 죽는 것이 하나님의 뜻인가?"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에서는 하루에도 수많은 사람들이 태어나고 죽는다. 사람이 세상에 태어나고 죽는 것이 누구의 뜻에 따른 것인가? 이 세상 어떤 사람도 자기 스스로 태어나기로 결정해서 태어나지 않는다. 죽는 것도 마찬가지다. 이 세상에 사는 사람 치고 스스로 죽으려는 사람은 없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더러 자살을 하는 사람이 있지만, 그 사람도 죽는 것이 사는 것보다 좋아서 그렇게 한 것은 아닐 것이고, 하다하다 어쩔 수 없이 그 길을 택했을 것이다. 기독교인들은 일반적으로, 사람이 태어나고 죽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라고 말한다. 과연 그런 것인가 깊이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성경에, ‘참새 두 마리가 한 앗사리온에 팔리지 않느냐 그러나 너희 .. 2021. 4. 26.
여러분! 왜 이러십니까? 우리는 다음 안식일에 회당으로 들어갔습니다. 그 날은 성안의 모든 사람들이 다 모인 듯 회당 안에 사람들이 가득 차서 발 디딜 틈도 없었습니다. 예수를 그리스도로 받아들이지 않는 유대인들은, 수많은 사람들이 우리들을 따르는 것에 시기하는 마음이 생겼을 것입니다. 저들은 터무니없는 말로 나를 비방하고 ‘그 말도 되지 않는 소리 집어치우라!’고 소리를 질러댔습니다. 그 광경을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다가 내가 그들을 향해 말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마땅히 하나님이 택하신 유대인인 당신들에게 먼저 전해야 할 것이지만, 당신들이 받아들이지 않기 때문에 우리가 이렇게 이방인에게 전하고 있는 것입니다. 예수께서 내게 말씀하셨습니다. 이방인을 위해서 전도하는 사람으로 나를 세우시겠다고요.” 그 날 그 자리에서.. 2021. 4. 25.
악은 모양이라도 버려야 합니다 안디옥교회로부터 파송을 받은 바나바와 내가, 예루살렘에서 따라온 마가와 함께 배 타고 여러 작은 섬들을 지나 ‘바보’에 이르렀을 때, 거기에 자기가 ‘바예수’라며 거짓 선지자 노릇을 하는, 이름이 ‘엘루마’라는 유대인 박수무당 한 사람이 있었는데, 그는 총독을 가까이하고 함께 지내는 일이 많았습니다. 총독 '서기오'는 가끔 나와 바나바를 불러서, 우리가 전하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듣고자 했습니다. 그런데 옆에 있는 이 엘루마라는 자가 방해를 놓았습니다. 그는 어떻게 하든지 총독 서기오로 하여금 나와 바나바가 전하는 말씀을 듣지 못하도록 할뿐만 아니라, 그 말씀을 믿지 못하게 하려고 온갖 수단을 다 동원하고 있었습니다. 그 광경을 보고 있던 내 가슴이 성령으로 뜨거워졌습니다. 나는 거짓 선지자 엘루마를.. 2021. 4. 25.
공중의 새 땅의 백합 "마태복음 6장 25-29절" 예수님은 왜 제자들에게 “황소를 보라, 저 큰 소나무를 보라” 하시지 않으시고, "새를 보라, 백합화를 보라” 하셨을까? 공중의 새를 보라 들의 백합화를 보라 하시는 예수님의 말씀 속에 담겨진 깊은 뜻을 생각해보아야 한다. 예수님은 일상생활 속에서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법을 가르쳐 주셨다. 우리의 심령이 죄로 인해서 어두워지지 않았다면, 우리 눈에 보이고, 우리 귀에 들리는, 하나님이 만드신 피조 물을 통해서, 하나님의 뜻을 찾을 수 있고, 하나님의 생각과 하나님의 섭리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죄로 인해서 우리의 심령의 눈은 어두워지고, 감각은 무디어졌다. 우리의 영성은 너무도 둔해졌다. 그래서 보려고 애써도 보이지 않고, 들으려고 귀를 빼어도 들어오는 하나님의 소리.. 2021. 4. 21.
소금과 빛 "마태복음 5장 13-16절" 산상보훈은 예수께서 동산에 앉으셔서 제자들에게 가르쳐 권면하신 말씀이다. 제자들에게 그들이 마땅히 해야 할 행동 강령임을 말씀해 주신 내용이다. 이웃과 어떤 마음을 가지고, 어떤 관계를 맺으며, 어떤 역할을 하고 살아야 하는지를 말씀하신 것이다. 그것도 아주 자세하게 말씀해 주셨다.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이다.” 라고 말씀하심으로, 어떤 마음으로 살아야 하는가를 말씀하셨고, “무엇이든지 남에게 대접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하심으로, 이웃과 어떤 관계를 맺고 살아야 하는가를 말씀하셨다. 그리고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라,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하심으로, 주어진 세상에서 어떤 역할을 감당해야 하는가를 말씀해 주셨다. 13절에, ‘너.. 2021. 4. 21.
복이 있나니 "마태복음 5장 1-12절" 갈릴리는 아주 지형적으로 아름답고 풍요로운 곳이다. 북쪽으로는 사시사철 눈 덮힌 헬몬산이 있어서 눈 녹은 물이 늘 갈릴리 호수로 흘려들어오고. 아침이면 이슬이 넓은 땅을 적셔주고 있다. 갈릴리 호수는 항상 깨끗하고 고기들이 많아 어부들이 많이 살고 있었다. 헬몬산의 눈 녹은 물을 받아들여서 요단강으로 흘려보내기 때문에 호수이지만 항상 깨끗한 물을 담고 있다. 평화롭게 보이는 갈릴리였다. 그러나 갈릴리에 사는 사람들은 평화롭지 못했고 행복하지 못했다. 수많은 사람들이 질병과 가난과 로마의 압제로 이하여 고통을 당하고 있었다. 그런 갈릴리 지방을 예수께서 찾아오셨다. 예수께서는 제자들을 택하시고 온 갈릴리를 다니시면서,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고 많은 병든 자들을 고쳐 주셨다. 그리.. 2021. 4.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