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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방 2/누가복음3

부활의 승리 "눅24-01-12" 죄가 없으신 예수님을 로마 병정들이 갈보리 언덕으로 끌고가 십자가에 못 박았다. 예수께서 운명하시자, 공회원인 아리마대 요셉이 빌라도에게 간청하여 예수의 시체를 가져다가, 세마포로 씨서 무덤에 안치해 놓았다. 갈릴리에서부터 예수와 함께 이곳에 온 몇 명의 여인들이 끝까지 이 모든 것을 보고 있다가, 이튿날이 안식일이므로 돌아가 쉬고, 사흘째 되던 날 주일 새벽 일찍이 향품과 향유를 가지고 무덤으로 갔다. 그런데 일이 생겼다. 무덤 문이 열려 있는 것이다. 누군가가 이미 무덤을 막아놓았던 돌을 굴려놓았고, 이미 예수의 시체는 무덤 안에 없었다. 여인들은 마음에 근심이 가득했다. 도무지 그동안에 무슨 일이 있었단 말인가? 누가 예수의 시체를 가지고 갔는가? 서럽기도 하고 분하기도 하고 .. 2021. 4. 4.
말씀에 의지하여 "누가복음 5장 1-11절" 성경에 나오는 위대한 인물들은 대부분 모진 실패를 경험한 사람들이다. 모세, 엘리야 등등. 어떤 일을 해 보려고 하다가 실패하게 되면 맥이 빠진다. 실망하게 되고 절망하는 단계에까지 이르기도 한다. ‘키일 케가드’ 라는 철학자는 절망이 죽음에 이르는 병이라고 했다. 실망이나 절망은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다. 그러나 그 상황을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 그 결과는 크게 달라질 수 있다. 성경 본문에 나오는 베드로와 그의 친구들이 바로 그와 같은 상황에 처해 있었다. 그들은 밤이 새도록 그물을 던졌지만 물고기 한 마리도 잡지 못한 채 날이 밝았다. 이제는 고기가 잡힐 때가 아님으로 더 이상 그물을 던지는 것은 무의미한 일이었다. 날이 밝아오자 그들은 호숫가에 배를 대고 그물을 씻.. 2021. 1. 15.
빈 방 있습니까? 누가복음 2장 1-7절 사람이 세상(世上) 모든 일을 다 알 수는 없다. 사람은 사람일 뿐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사람의 일을 다 아시고 계실지라도 사람은 하나님의 일을 다 알 수 없다. 하나님이 어째서 ‘나사렛’이라고 하는 작은 마을에 살고 있는 ‘마리아’라는 처녀(處女)를 찾아가셔서, 그녀로 하여금 아기를 가지게 하셨는지는 누구도 모른다. 성경에 그렇게 기록되어 있으므로 그것을 보고 그렇게 된 것인 줄 아는 것뿐이다. 예수님이 태어나시기 수백 년 전부터, ‘이스라엘’의 구원자가 ‘베들레헴’에서 태어날 것이라는 선지자의 예언(豫言)이 있었다. (참고: 구약성경 미가서 5장 2절) 그런데 하나님은 ‘베들레헴’에 살고 있는 어떤 여인을 택하지 않으시고, ‘나사렛’지방에 살고 있는 ‘마리아’를 택하셨다. 어.. 2020. 12.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