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벗으면 부끄럽다 2021. 1. 24.
택함을 입은 사람들 "사도행전 13장 44-52절" 현대는 듣기를 즐겨하지 않는 시대다. 들으려고 하지를 않는다. 어떤 면에서는 ‘새소리’를 들으려 한다. 지금까지 듣지 못한 이상한 소리를 들으면 거기에 마음이 끌린다. 분명히 알아야 될 것은, 이상한 소리 듣기 좋아하면 이상한 사람 되기 십상이라는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바로 듣는 것이 중요하다. 믿음은 들음에서 나고, 들음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말미암는다(롬 10:17)고 바울은 말했다. 바울과 바나바는 안디옥 교회에서 사역을 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에 교회는 바울과 바나바를 안수하여서 선교사로 내 보냈다. 그래서 두 사람은 실루기아를 지나 구부로를 통해 살라미에 이르러 말씀을 전하고, 몇 군데를 더 지나 비시디아 안디옥에 이르렀다. 바울이 거기서 전한 복음은 아주 단순.. 2021. 1. 20.
바라바는 놓아주고 "마가복음 15장 1-15절" 세상은 똑똑한 사람을 찾는다. 누가 뭐래도 내 자식만은 똑똑한 사람이 되기를 원한다. 그래서 세상 모든 부모들이 똑똑한 자녀를 만들기 위해 온갖 수고를 아끼지 않는다. 그러면 과연 무엇이 똑똑한 것인가? 어떻게 사는 것이 똑똑하게 사는 것인가? 3년 동안 열심히 예수를 따라다니던 사람 가운데 가룟 지방 출신 '유다'가 있었다. 그 3년동안 먹을 것 제대로 못먹고, 입을 것 제대로 못입고, 편안한 잠 한번 제대로 자보지 못했다. 그렇다고 집안 식구들을 편안하게 해 줄만큼 벌어놓은 것도 없다. 그나마 그가 속한 그룹의 회계 책임자가 되어서, 가끔씩은 그 돈으로 표 나지 않게 용돈을 쓰기는 했지만 감질나는 일이었다. 천국의 소망을 가지고 예수를 따라다니고는 있으나 그것도 그리 확.. 2021. 1. 18.
하늘과 땅(Heavens and Earth)에 대하여 성경 창세기 1장 1절에,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In the beginning God created the heaven and the earth.) 했고, 2절에는,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하나님의 신은 수면에 운행하시니라.'(And the earth was without form, and void; and darkness was upon the face of the deep. And the Spirit of God moved upon the face of the waters.) 했다. 창세기 기록자는 ‘태초(In the beginning)에 하나님이 천지(Heavens and Earth)를 창조하셨다’고 했는데, 이 ‘태초’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말하는 이 .. 2021. 1. 18.
말씀에 의지하여 "누가복음 5장 1-11절" 성경에 나오는 위대한 인물들은 대부분 모진 실패를 경험한 사람들이다. 모세, 엘리야 등등. 어떤 일을 해 보려고 하다가 실패하게 되면 맥이 빠진다. 실망하게 되고 절망하는 단계에까지 이르기도 한다. ‘키일 케가드’ 라는 철학자는 절망이 죽음에 이르는 병이라고 했다. 실망이나 절망은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다. 그러나 그 상황을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 그 결과는 크게 달라질 수 있다. 성경 본문에 나오는 베드로와 그의 친구들이 바로 그와 같은 상황에 처해 있었다. 그들은 밤이 새도록 그물을 던졌지만 물고기 한 마리도 잡지 못한 채 날이 밝았다. 이제는 고기가 잡힐 때가 아님으로 더 이상 그물을 던지는 것은 무의미한 일이었다. 날이 밝아오자 그들은 호숫가에 배를 대고 그물을 씻.. 2021. 1. 15.
무엇으로 사십니까? "로마서1장 11-17절" 사람이 평소 무엇을 생각하며 사는가 하는 것은 그 사람의 일생에 중요한 영향을 끼친다. 나는 과연 내 마음속으로 어떤 것에 관심을 두고 살고있는가를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평소에 Priority를 두고 있는 것들이 나도 모르는 잠재의식으로 굳어져서, 어떤 경우에 불쑥 무의식적으로 튀어나오는 수가 있기 때문이다. 대화를 해보면, 대충 그 사람됨을 알 수가 있다. 반말 잘하고, 남에게 거칠게 대하는 사람 치고 겸손한 사람이 드물다. 이미 그 사람의 잠재의식 속에 교만이 가득 차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진정한 겸손은 행동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마음으로 되는 것이다. 평생 잘 믿는 것처럼 살았는데 임종이 가까워 정신이 오락가락할 때 딴소리하는 사람이 있다. 평소에 딴 생각하고 살았.. 2021. 1.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