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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방 2/로 마 서

은혜 아래 사는 사람

by ongdalsem 2020. 8. 10.

로마서 66-14

  병을 고치려면 진단을 먼저 받아야 한다. 올바른 처방을 받아야 한다내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알려면먼저 내가 구인가를 알아야 한다내가 누구인가성경은 성도들을 가리켜 그리스도와 함께 연합된 자라고 말씀한다그리스도와 함께 죽은 자이고,(죄에 대하여그리스도와 함께 산 자이다.(하나님에 대하여죽으면 장사를 지내고,출생하면 축하한다. 죽으면 울고, 살면 노래한다

  성도들이 살아야 하는 삶은 노래하는 삶이다영광의 주가 함께 계심으로, 그리스도와 함께 영생을 소유하였으므로오늘도 이렇게 모여서 기뻐하며 경배하는 것이다지진을 대비하기 위해서 준비할 수는 있으나, 지진을 무서워할 것은 없다Covid 19 때문에 조심하는 것은 필요하겠지만그것 때문에 두려워할 일은 아니다

  성도들은 예수 그리스도가 다시 오심을 기다리는 마음으로 산다.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가 실현되기 위해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속히 오시기를 기다리며 사는 것이다. 언제인지는 알 수 없으되다시 오마고 분명하게 약속하신 그 주님을 기다리는 것이다. 기다리는 사람들은 땅을 보는 사람이 아니라 하늘을 보는 사람들이다세상에 소망을 두고 사는 사람들이 아니라 하늘에 소망을 두고 사는 사람들이다 

  성도는 옛 사람을 그리스도와 함께 죽인 사람이다.(6) 옛 사람을 예수와 함께 장사(葬事)지낸 사람이다옛 사람을 죽인 이유는 더 이상 죄에게 종노릇하지 않기 위함이다. 어떤 사람은 신학교 졸업식을 청춘 매장식으로 받아들이기도 했다. 어떤 목사는 친구에게 옛날의 아무개는 죽었다고 편지를 했다. 옛사람을 벗어야 새 사람으로 살 수 있다남이 나를 죽임으로 죽는 것이 아니라, 늙어서 힘이 없어서 죽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내 스스로 옛날의 나를 죽이는 것이다.

  그리스도인은 죄에서 벗어난 자다. 의롭다 하심을 입었다의롭다 하신 이는 하나님이시다. 아무도 정죄하지 못한다. 성경이 분명히 말씀한다. '아무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수 없다(8:33,34,39)'고. 성도는 예수와 함께 다시 살 줄을 믿는다그러므로 사망이 더 이상 성도들을 사로잡지 못하는 것이다.(9)

  성도는 믿음으로 사는 사람이다.(8-9믿음이 없이는 평안한 마음으로 세상을 살 수 없다일반 사회생활도 대부분 그렇다믿음이 무엇인가? 어떻게 사는 것이 믿음으로 사는 것인가아브라함이 독자 이삭을 바치면서하나님이 능히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실 줄로 생각했다.(11:19) 고난이 있으면 하나님은 그 앞에 영광을 예비하신다믿음으로 사는 사람은 하늘을 바라보고 사는 사람이다

  1850년 정월 어느 주일 날, 16세의 한 영국 소년이 콜체스터에 있는 교회로 가고 있었다눈보라가 너무 심해서 도저히 멀리 있는 그곳까지 갈수 없게 되자도중에 있는 교회를 발견하고 그리로 들어갔다구 날 따라 목사도 교회를 나오지 못했고누구인지는 모르나 어떤 사람이 대신 서투른 솜씨로 설교를 하고 있었다

  그는 이사야서 4522절의 말씀을 외쳤다땅끝의 모든 백성아 나를 앙망하라, 그리하면 구원을 얻으리라!” 그 설교자는 처음 보는 소년을 향해서 말했다. “당신도 하나님을 바라보시오!이 소년은 그 이후 늘 그 말씀이 마음속에 맴돌았고, 드디어 그가 하나님을 바라보게 되자하나님은 그를 유명한 설교자, 챨스 스펄젼이 되게 하셨다.

  성도는 은혜 아래 있는 사람이다.(14) 은혜아래 있는 사람은 형벌의식에 사로잡히지 않는다성도가 당하는 고난은 형벌이 아니라 교육이다그러므로 은혜아래 있는 성도는 고난도 감사할 수가 있다. 은혜아래 있는 사람은죄의 권세를 배격한다. 은혜아래 있는 사람은 하나님께 순복하고 악을 대적하한다. 성경은 말씀한다. "그런즉 너희는 하나님께 순복할찌어다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피하리라"( 4:7).

  은혜 아래 있는 사람은 죄로 하여금 틈타지 못하게 해야 한다. 분을 내어도 죄를 짓지 말며 해가 지도록 분을 품지 말아야 한다.( 4:26) 마귀가 틈을 타지 못하게 해야한다.(4:27) 원망과 불평 속에 사단이 틈을 타고 들어온다. 시기와 질투 속에 사단이 틈을 탄다미움과 불신 속에 사탄의 세력이 침입한다. 은혜 아래 있는 사람은 교만하지 않는다교만은 패망의 선봉이다. 사람의 마음의 교만은 멸망의 선봉이요 겸손은 존귀의 앞잡이다.( 18:12)

  은혜 아래 있는 사람은 사욕을 따라 살지 않는다.(12) 자신을 의의 병기로 여긴다.(13) 더 이상 육체의 소욕을 따라 살지 않는다옛 사람은 죽었다. 새 사람이 되었다. 죽었던 사람이 살아서 하나님의 일을 하게 되었다하나님의 은혜 안에 거하게 되었다. 이 긍지를 가지고 살아야 한다. 예수 그리스도의 길을 예비하는 자는 옛 사람을 버린 자다. 그는 믿음으로 사는 사람이다. 그는 은혜아래 사는 사람이다.

(옹달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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