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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방 2/마가복음26

풍랑이 문제가 아니다. 마가복음 4장 35-41절 예수님은 갈릴리 바닷가에서 전도하셨고, 제자들을 부르셨고, 많은 이적 들을 행하셨다. 예수님은 씨 뿌리는 비유를 비롯하여, 여러 가지 천국에 관한 비유를 말씀하시고, 날이 저물 때에 배를 타고 건너편으로 가시면서, 배에서 곤히 잠드셨다. 잠잠하던 바다가 갑자기 큰 광풍이 일고, 구름이 하늘을 덮고 물결이 높이 일어 배에 물이 들어오기 시작했다. 제자들이 황급히 예수님을 깨웠다. 예수님은 일어나서 바다를 향하여 "잠잠하라, 고요하라"고요하라"라고 말씀하셨고, 그러자 바다는 잠잠해지고 바람은 고요해졌다. 그때 제자들의 가슴에 깊은 의문이 생겼다. 그래서 자기들끼리 수군대기 시작했다. ‘저가 누구시기에 바람과 바다라도 순종하는고?’(41절) 도대체 저분이 누구시기에, 바람과 바다라도.. 2020. 7. 13.
들을 귀 있는 자는 들으라 마가복음 4장 1-9절 예수께서는 비유를 통해서 많은 영적인 진리를 가르치셨다. 그 비유들은 일상생활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친근한 소재 들이었다. 본문의 씨 뿌리는 비유도 그중의 하나다. 씨는 하나님의 말씀이며 농부는 그리스도다. 밭은 사람의 마음을 비유하는 것이다. 땅에 씨앗을 뿌리는 농부는 좋은 열매 맺기를 기대한다. 그러나 아무리 씨앗을 잘 뿌려 놓아도 열매를 맺을 수 없는 땅이 있다. 열매를 맺을 수 없는 땅은 길가 굳어진 땅이다. 농부가 씨앗을 뿌릴 때 더러 길가의 굳어진 길 위에 떨어진다. 굳은 땅에 떨어진 씨앗은 뿌리를 내리지 못해, 공중의 새들이 와서 먹어버리고 만다. 굳은 땅은 굳은 마음 즉, 완악하고 교만한 마음을 뜻한다. 그런 마음을 가진 자는 복음을 자신과는 전혀 무관한 것으로 .. 2020. 7.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