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골방 1/민수기9

쳐다보면 살리라 성경 : 민수기 21장 1-9절 1996년 7월 17일 수요일 저녁, 승객 230명을 싣고 John F. Kenedy 공항을 떠나서 France Paris로 가던, 미국 T.W.A항공사 소속 여객기 Boeing 747기가 공항을 이륙한지 20분도 못되어, Long Island 상공에서 폭발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그리고 나서 각 T.V. 방송국에서는, 세계 주요 국제 공항에서 비행기를 탑승하려는 사람들의 모습을 취재 해서 보여 주었는데, 더러는 별로 관심을 두지 않고 계획대로 여행을 하겠다고 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불안한 마음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왜 그랬을까? 확실치 못히기 때문이다. 또 사고가 나면 어쩌나 하는 두려움 때문이다. 세상을 살아 가는데 있어서, 만사를 믿고 사는 것과 의심하고 사.. 2020. 8. 3.
우리와 동행하자 민수기 10장 29-36절 동행한다는 것은 길을 함께 가는 것을 말한다. 동행에는 여러 종류가 있다. 여행길의 동행이 있고, 사업상의 동업이 있고, 인생의 반려가 있다. 그런가 하면 신앙의 동료도 있다. 동행은 잘하면 모두에게 덕이 되지만 잘못하면 서로에게 상처가 되고 서로를 어렵게 만든다. 사람이 살다보면 누구에게나 나름대로 동행의 기회가 주어진다. 어떤 길에 동행해 줄 것을 누구에게로부터 요청받기도 하고 누구에게 요청하기도 한다. 그렇다고 아무데나 동행을 요청하고 아무데나 동행을 허락할 수는 없는 일이다. 거기에도 나름대로 원리가 있고 윤리가 있다. 본문에는 ‘모세’가 어떤 사람에게 동행을 요청하고 수락하는 이야기가 나온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나온지 2년 두 달 20일째 되는 날이었다. 바란.. 2020. 8. 3.
복을 빌어주는 사람 민수기 6장 22-27절 에굽을 떠나 하나님의 기적적인 역사로 홍해를 건너고, 광야 생활 40년간 수많은 전쟁을 치루며, 가나안을 향해 진군해 가는 이스라엘의 앞길에는 아직도 험난한 여정이 앞을 가로막고 있었다. 광야에서 그들은 성막을 지어 하나님을 모셨고, 하나님은 제사장을 세우셔서 하나님과 백성들 사이에 중보자를 삼아, 그들로 하여금 하나님의 축복을 백성들에게 전달하게 하셨다. 하나님은 그의 백성을 축복하셔서 그들로 하여금 복된 삶을 살기를 원하신다. 제사장의 직무는 바로 그 사실을 백성들에게 전해서 알게 하는 것입니다. 구제하는 것도 보람된 일이지만 누군가를 위해 복을 빌어주는 것은 아름다운 것이다. 그것은 누군가를 사랑하지 않고는 할 수 없는 일이다. 미운 놈 떡 하나 더 주라는 말이 있긴 하지만.. 2020. 8. 3.